목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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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란?

감기는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에 급성 카타르성염증(일과성으로 낫기 쉬운 염증)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누구에게나 잘 걸리는 흔한 병으로 간단하고 가벼운 병이라고 생각되지만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표면에 나타나는 증세는 재채기, 콧물, 목아픔, 목쉼, 기침, 발열, 두통, 전신권태 등 모두 비슷하므로 일관하여 감기라고 부릅니다.

감기는 왜 생기나요?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는다고 모두 감기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발병과정에는 바이러스의 감염뿐 아니라 침범한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 자신의 방어력이나 급격한 체온 변동, 체력 소모 등이 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약 100여종으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여기에 속하며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코감기가 가장 흔합니다. 감기의 전염 경로는 대부분 호흡기를 통하며, 환자의 기도 분비불이 대기 중에 퍼져 있다가 감염되거나 손이나 입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고 합니다.

감기의 증상은?

감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흔히 콧물이나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하는 코감기와 인후통, 인후 건조증 또는 쉰 목소리 등이 주 증상인 목감기, 그리고 기침이나 해소, 객담 등이 주로 나타나는 기침 감기 등으로 분류합니다. 대개는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드물게는 결막염이나 설사가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는데, 이는 감기를 소홀히 하면 합병증을 잘 일으키고, 생명에 위독한 질병도 처음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작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이염, 축농증(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 뇌막염 등의 합병증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감기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감기는 그 원인이 바이러스이므로 아직까지 감기에 대한 특효약이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기 치료의 원칙은 대증 치료입니다. 대증치료란, 말 그대로 콧물이 나면 나지 않도록 하고, 기침을 하면 기침을 줄여 주고, 열이 나면 열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당시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위주로 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물 사용에 있어서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나 2차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 유발 되었을 경우에는 사용하게 됩니다.

생활 가이드

감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평소에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합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예방 접종은 원인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실용성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편도란?

편도는 인두 점막 속에 발달한 임파조직의 집합체로 목구멍 주위에 산재하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구개편도와 아데노이드입니다. 구개편도는 구개인두 양측벽의 편도와에 위치하며 설압자로 혀를 누르면 쉽게 관찰되나 아데노이드는 콧구멍 뒤쪽 또는 목젖의 뒤쪽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구개편도는 급성 및 만성 편도염의 원인이 되며 소아에서의 잦은 편도염은 귀나 코 등 주위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일이 많습니다.

아데노이드가 큰 경우에는 좁은 비인강을 막기 때문에 코로 숨을 쉬기 힘들고 코에서의 분비물 배설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더욱 코막힘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항상 입을 반쯤 벌리고 있는 ‘아데노이드 얼굴’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관을 막는 경우 중이염이 잘 생기고 청력장애를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편도의 진단

자세한 병력 청취 후 구강, 비강 및 귀의 진찰을 하여 구개편도, 코점막과 고막의 상태를 점검하고 X-선 검사로 아데노이드의 상태와 부비동염(축농증)동반여부를 관찰한 후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연세코코이비인후과 정상편도선, 편도비대, 삼출성편도염 사진

편도결석

편도의 안쪽 측면에는 많은 구멍이 있으며, 그 속의 ‘편도와’라는 끝이 막힌 공간과 통해있습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와 내에 상피조직 찌꺼기가 쌓여 발생하며, 편도염에 의해 ‘편도와’의 입구가 섬유화되면서 막혀 조직 찌꺼기가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편도염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치즈처럼 희거나 노란 1cm이내의 물질로 나타나며, 입냄새와 목통증, 그리고 이물감등을 동반합니다. 치료는 쌀알모양의 덩어리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물을 이용하여 찌꺼기를 제거해주거나, 편도 음와를 질산은으로써 화학적으로 소작해 폐쇄합니다. 통증, 구취, 이물감, 또는 이통을 동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면 근본적인 치료로서 편도의 수술적 제거나 레이져 기화술 편도축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 수술의 시기

나이와 관련 없이 다음과 같은 경우에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1년에 4회 이상의 열을 동반하는 심한 편도염을 앓는 경우
- 편도주위 농양이 생긴 경우
- 숨쉬기 힘들거나 음식을 삼키기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큰 경우
- 수면 중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 중이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청력이 떨어지거나 귀를 아파함)
- 비염 또는 부비동염(축농증)이 잘 생기는 경우
-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 상기도염(감기)이 잦은 경우
- 자주 목이 아파하는 경우
- 편도결석으로 인한 불편감이 자주 발생할 때

후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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